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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누워있다가,
프리퀀시 상품 수령일이라고 알람이 와서 겨우 몸을 일으켰다.
알람이 없었으면 찾지 못했을 것 같다.
퇴사할 때 스벅 카드를 선물 받은 후 충성도 높은 고객이 되었다.
프리퀀시 이벤트에 자주 참여하는데
사실 받아온 상품중에 개봉하지 않고 처박아둔 것도 있어서
이걸 당근에 팔지 잠시 고민해 봤다.
아직 개봉하지 않고 쳐다보고 있는 중
나간 김에 물건만 찾아오면 슬플 것 같아서
요즘 나는 돈을 쓰지 않으면
돈을 쓰지 못한 거라는 생각으로?! 슬퍼지기도 한다.
돈을 벌지 않으면서부터 사치품을 사지 않고 참다 보니 이렇게 된 것 같다.
사실 이게 맞는 건데 그동안 너무 주제넘게 살았었구나 반성하는 면도 있다.
오늘은 커피 말고 다른 게 필요했다.
가슴도 아프고 스트레스도 심한 것 같아서
유기농 스파클링 사과주스
다른 사과주스도 있었는데
그냥 유기농이라는 말이 맘에 들었다.
탄산이 조금 들어있어 좋았다.
달고 시원함
겨울에 아이스는 어느 순간부터 도전의 영역이 되었다.
겨울은 춥고
사람은 따뜻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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