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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

세화병원 난임검사 - 첫방문

by well-플래너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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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를 시작하면서 고령에 속하는 나는 난임검사를 위해 난임전문병원인 세화병원에 가기로 결정했다.

생리가 시작하면 병원에 전화해서 생리 2-3일 차 날짜에 난임검사를 예약하고 방문하면 된다.

참고로 비침이 있는 날이 생리 1일 차가 아니고 그야말로 빵! 하고 터지는 날이 1일이라고 한다.
 
남자도 함께 정액검사를 받기로 했다. 남자가 준비해야 할 것은 3~4일간의 금욕기간이다.
 
병원 가는 날에는 미리 받아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검사의뢰서(지원결정통지서)를 출력해서 병원에 갔다.
 
2024.11.08 - [일상로그] - 난임검사를 위한 지원금신청

난임검사를 위한 지원금신청

임신준비를 하기로 결정하고 가장 먼저 관할보건소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보건소에서 예비부모를 위한 무료건강검진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확인한 예비부

yymmdd-routine.tistory.com

 
난임검사 1일 차
오늘은 남자의 정액검사와 여자의 채혈을 한다.
 
우선 정액검사를 위해 다른 층으로 이동했다.
채취 후 조금 기다리면 결과를 들을 수 있다고 했다.
복도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는 층이라 고즈넉했다. 방에서 나오는 시점엔 결과를 모르니 어떤 스탠스를 취하면 좋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
 
아무튼 그가 방에서 나오고, 함께 앉아서 조금 기다리다 호출을 받고 진료실로 들어갔다.
화면에 올챙이처럼 보이는 것들이 너무 적어 보이거나 많이 나빠보이지 않았다.
훌륭한 검사결과는 아니었지만 다행히 모두 정상범위에 속했다.
정자의 형태나 모양에 대한 것과 균검사 결과는 일주일 이상 걸리니 다음 병원 방문 시 듣기로 했다.
 
나는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을 하는데, 쳐다보지는 못하고 움직임으로 짐작 건데 4 통정도 뽑는 것 같았다.

남자의 난임검사는 끝났고, 여자는 생리 중에 받아야 할 검사와 생리가 끝나고 받아야 할 검사가 따로 있어 끝난 것이 아니다.

다음 2일 차 방문에 있을 검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항생제 처방을 받아 왔다.
초음파, 나팔관, 자궁내시경, 균검사를 받게 된다.
병원 가기 하루 전부터 미리 항생제를 아침저녁으로 복용한다.


다음방문은 생리가 끝나는 날을 예상해서 그 이후 날짜로 진료 예약을 했다.




<난임검사를 위한 난임병원 - 1일 차 비용>
여성 - 혈액검사 158,490원(지원금 13만 원 환급받음), 항생제 처방 2,700원
남성 - 정액검사 6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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